경부고속도로 건천인터체인지에서 경주시가지를 연결하는 국도4번선 우회도로 10.1㎞ 개설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내년 8월에 완공된다. 이병헌(李秉憲)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9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세계문화엑스포에 대비, 이 도로의 개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에서 경주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경주인터체인지의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영천∼건천∼경주간 4번국도의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