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산물을 국산으로 위장하거나 수입품과 국산을 섞어 판매해온 유명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3개소가 적발됐다. 釜山시는 지난 추석을 전후해 대형백화점과 유통업체 8개소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6점을 채취해 농산물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新世華백화점 괴정점(대표 裵基一. 釜山시 沙下구 槐亭3동 1012-2), 現代백화점 부산점(대표 金英一. 釜山시 東구 凡一2동 62-5), 메가마켓 동래점(대표 辛東益. 釜山시 東萊구 明倫동 506-3) 등 3개소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新世華백화점 괴정점의 경우 수입산과 국산이 혼합된 수수를 忠北 堤川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것처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現代백화점 부산점은 수입산 율무를 국산으로 위장해 판매했으며 차조와 수수는 국산과 수입산을 섞어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메가마켓 동래점은 수입차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