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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벤트]전주 「석전-벽천의 마음전」

입력 | 1997-10-14 08:29:00


석전 황욱(石田 黃旭)의 서예와 벽천 나상목(碧川 羅相沐)의 한국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묵향과 채색의 마음―석전 벽천의 마음전」이 오늘부터 11월9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93년 타계한 석전은 수전증을 극복하기 위해 손바닥으로 붓을 쥐고 쓰는 악필로 서예의 일가를 이루었으며 국전심사위원을 지낸 벽천은 전통한국화의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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