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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0·아스트라)가 제8회 한화컵 서울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만달러)에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일인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세리는 5일 프라자CC 타이거코스(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추가,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9타차의 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은 5만4천달러. 이로써 9개월만에 출전한 국내대회인 지난주 로즈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는 전날 1타차로 따라붙었던 박현순의 추격을 9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2주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