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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머더 1600」

입력 | 1997-10-02 19:55:00


근육질 흑인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액션 미스터리. 유행처럼 대통령을 소재로 택하고 있는 할리우드가 새롭게 내놓은 버전. 이번엔 백악관 살인사건이다. 1600은 워싱턴 DC의 백악관 주소. 백악관 화장실에서 미모의 고급 콜걸이 살해된채 발견된다. 백악관측은 「여자」와 「살인」이라는 두 단어를 빼도록 보도 지침을 내린다. 심상찮은 냄새를 맡고 수사에 착수한 워싱턴 시경의 강력계 형사 리지스는 희생된 콜걸이 대통령의 정부(情婦)이자 대통령 아들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청춘스타 다이안 레인이 액션 연기자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