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시즌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선수들의 영입비용이 부대비용 포함 최고 12만달러(약 1억원)로 제한됐다. 또 이동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바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초 3연전,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주말 3연전을 치르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선수의 연봉과 주거비 및 의료비 후생복지 비용을 모두 합쳐 12만달러를 넘기지 않기로 합의했다. KBO 기획실은 당초 외국인선수의 연봉을 국내선수 가운데 최고액(현재 LG 김용수 1억2천2백만원)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정하고 부대비용은 별도로 책정하는 안을 올렸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