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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서비스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LG 019 PCS」라는 주제로 개인휴대통신(PCS) 개통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정장호(鄭壯晧) LG텔레콤 사장은 이날 『국내 PCS 시대 개막과 함께 디지털이동전화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PCS의 운용경험을 토대로 미국형 PCS 시스템과 단말기를 개발해 내년부터 미국에 진출,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올해안에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98년까지 1백50만명으로 늘려 99년에는 흑자경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이날 축하행사에는 고건(高建)국무총리 강봉균(康奉均)정보통신부장관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박구일(朴九溢)국회통신과학위원회위원장 윤승영(尹昇榮)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李珍)통신학회장 구본무(具本茂)LG그룹회장 곽치영(郭治榮)데이콤사장 서정욱(徐廷旭)SK텔레콤사장 이상철(李相哲)한국통신프리텔사장 정용문(鄭溶文)한솔PCS사장 신윤식(申允植)하나로통신사장 이천표(李天杓)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