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해 인근 국가들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규모 산불 진화작업과 피해자 구호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10만달러, 말레이시아에 5만달러를 각각 긴급 지원키로 했다. 외무부는 對개도국 무상협력사업비 중에서 이를 현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무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산불을 국가적 재난으로 선언하고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의 지원이 시작되고 있어 이같은 재난구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