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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수화인의 모임」,부산 적십자회관서 열려

입력 | 1997-08-30 10:11:00


한국농아인협회와 자원봉사자 모임인 작은소리 한올교실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인의 모임」이라는 뜻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31일 오후 부산진구 전포4동 적십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청각장애인과 수화봉사자들이 함께 참여, 독창 중창 합창 등의 수화노래 경연과 수화웅변 수화꽁트대회 등을 갖는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97 사랑의 수화제」에 부산대표로 출전한다. 부산대의 「손짓사랑」 동아대의 「나눔」 등 부산지역 16개대 수화관련 동아리와 일반단체 8개팀, 고등학교 3개팀이 출연할 예정. 한편 작은소리는 청각장애인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화통역은 물론 문맹자교육 교육강좌 농아인자녀교육 불우농아인 돕기사업 등을 맡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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