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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대표 TV토론/이런말 저런말]

입력 | 1997-08-30 08:23:00


▼큰 애가 고3일 때 이문동에 살아서 변두리과외를 시킨 적이 있다(자녀에게 과외를 시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국민학교 때는 잘해서 월반도 해봤지만 중학교 때는 자주 전학을 다니다보니 전학 후 1년동안은 죽을 쒔다(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느냐는 물음에). ▼자식놈의 체력관리를 잘못해 나라가 정한 체격등위에 못넣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병역면제에 대한 국민정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지적하자). ▼본인도 아리까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미국서 공부하던 장남 정연씨가 2차 신검을 받기 8개월 전에 일시 귀국해 병사용진단서를 뗀 경위를 묻자). ▼사면을 받은 다음에 생각해 보자(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식 때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을 초대하겠느냐고 묻자). ▼황장엽파일이든 뭐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반대한다(색깔시비를 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경제부총리는 전적으로 내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정부측에서 기아문제를 정치논리로 풀려 한다는 불만이 있다고 지적하자). ▼제가 말할 시간이 없네요(패널리스트가 말의 허리를 자르자). 〈정리〓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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