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쿠바，「카스트로 사망설」공식 부인

현존하는 최장기 집권자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71)의 사망설이 난데없이 나돌아 쿠바 외무부는 물론 미국 국무부까지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문은 미국 마이애미의 한 TV가 지난 27일 그의 사망설을 흘리면서 비롯됐다.쿠바 외무부 대변인은 28일 『카스트로의장은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며 공식 부인하고 나섰고 미 국무부도 『정부관리의 죽음을 보도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