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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자흐지점장 피격…퇴근길 집앞서-총알 손등스쳐

입력 | 1997-08-28 07:57:00


삼성전자 카자흐 알마티 지점의 이찬구전지점장(37)이 지난 24일 저녁 귀가중 자신의 아파트 입구에서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이씨가 일요근무 후 퇴근, 알마티 시내 아파트입구에 들어서던중 인근에 숨어있던 괴한이 접근하며 총격을 가해 총알이 왼손등을 스치면서 일어났다. 이씨는 다음날인 25일 현지 병원에 입원, 응급 치료를 받은뒤 27일 오전 국내로 이송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씨는 지난 93년7월 현지에 부임, 4년 정기 근무를 마치고 다음달 귀국을 위해 후임 지점장과 업무 인계 작업을 하고 있었다. 〈모스크바〓반병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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