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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테나]다저스,서재응-김선우 스카우트의사 철회

입력 | 1997-08-26 19:49:00


박찬호(24)가 활약중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한국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트 의사를 철회했다. 국가대표 투수 서재응(인하대2년)과 김선우(고려대2년)에 대한 스카우트 뜻을 밝혔던 다저스는 지난 20일 공문을 통해 한국야구위원회에 포기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26일 뒤늦게 밝혀졌다. 다저스는 스카우트 담당이사 테리 레이놀스의 명의로 된 공문에서 『서재응과 김선우의 신분조회 결과 이들이 해태와 OB의 1차지명 선수라는 걸 알았다. 한미협정서의 기본 정신에 따라 스카우트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와는 달리 보스턴 레드삭스는 현재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애틀랜타올림픽기념 국제야구대회에 참가한 국내 선수들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초 한국을 방문했던 뉴욕 양키스는 적법절차인 「신분조회」조차 거치지 않고 선수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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