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호동 일대가 대단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는 23일 △동호 △각산 △금강 △신서 △괴전동 일대의 동호지구 19만여평을 오는 2001년까지 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호지구는 단독주택지구 2만4천여평, 공동주택지구 6만8천여평 등과 함께 준주거용지 1만2천여평 업무시설용지 3천2백평 공공 및 편의시설용지 8만3천여평 등으로 개발될 예정. 토지공사측은 다음달까지 토지감정평가를 거쳐 1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택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칠곡3지구에 이어 대규모 공영택지지구로 개발되는 동호지구에는 2001년까지 5천1백8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