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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서비스]마이너스통장,급할때 요긴

입력 | 1997-08-20 19:47:00


최근 은행의 마이너스통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거래기간과 대출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대출금을 꺼내쓰고 여유가 있으면 언제든지 갚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마이너스통장은 금리가 연 12.5% 안팎으로 신탁대출 등에 비해 싼 편이며 카드결제요금 적금 전화요금 등을 자동이체할 수도 있다. 이처럼 편리한 점이 많은 마이너스통장은 각 은행들이 아무 고객에게나 발급하는 것은 아니다. 각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실적 △급여이체실적 △공과금자동납부실적 △카드이용실적 △자동화기기이용횟수 △외국환 송금 및 환전실적 등을 기준으로 발급여부와 대출한도 등을 정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의 대출한도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는 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분산시키지 말고 한 은행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또 거래형태도 가급적 다양하게 해야한다. 한편 은행에 따라서는 처음 대출계약을 할 때 담보나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거래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 점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병기〈국민은행 기업고객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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