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공동대표 金重培)는 2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말 대선에 대비해 구성한 「1백인 유권자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성별 연령별 직업군별 분류기준에 따라 1백인을 선정해 구성한 「1백인 유권자위원회」는 앞으로 후보검증, 선거감시, 분야별 백서 발간, 정책대안제시 등의 활동을 통해 유권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게 된다. 참여연대측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무작위로 1백명을 선정했다』며 『연말 대선에서 유권자가 주도하는 선거문화의 전형을 제시하기 위해 1백인유권자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1백인 유권자위원회 위원장 朴相增 목사(67)는 『유권자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대선주자들을 직접적으로 접촉하는등 유권자 중심의 선거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