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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한국형 가족묘」19일부터 일반분양

입력 | 1997-08-14 20:25:00


갈수록 심해지는 묘지난 때문에 고심해온 서울시가 지난해 개발한 「한국형가족묘」를 처음으로 일반에 분양한다. 14일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한국형가족묘 시범단지를 조성중인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의 한국형가족묘 1백44기를 일반분양키로 하고 오는 19∼28일 성동구 마장동 시설관리공단사옥 20층 강당에서 사용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내년 한식 이전까지 친족 범위의 유골 2기 이상 수장이 가능한 서울시 및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거주 가구주다. 시설관리공단은 우리의 매장문화와 화장을 접목한 형태인 한국형가족묘가 기(基)당 12위(합장할 경우 24위)의 유골을 안치시킬 수 있는데다 분양비용도 5백93만4천8백원으로 사설묘지(1기매장용 3∼5평에 3백만∼5백만원)에 비해 훨씬 싼 편이어서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02―356―9069, 290―6310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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