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광복절 기획―일본을 보는 두가지 테마」〈KBS1 밤 10.15〉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의 항복에 이어 진행된 도쿄전범재판을 조명한다. 이 재판은 군국주의의 길을 걸었던 일본이 비군사화 민주화의 길로 나아가는 과거청산의 주요한 계기였다. 이같은 도쿄전범재판을 일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당시 일본인들의 역사인식이 현재의 일본인들에게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알아본다. ▼ 「세계는 지금」〈KBS1 밤10.00〉 2차대전때 탄광과 댐공사에 동원되었던 조선인 징용자와 일본인 노동자의 공동묘지가 남아 있는 일본 홋카이도의 슈마리나이를 찾아 간다. 지금까지 이곳에 매장이 확인된 유골은 2백4구. 그중 36구의 유골이 조선인 징용자들의 것이다. [드라마] ▼ 「내가 사는 이유」〈MBC 밤 9.55〉 정희는 진구를 만나게 해달라고 애숙에게 부탁한다. 애숙은 미국에서 수술도 못하고 돌아왔다는 정희의 말에 속이 상해 진구를 잊으라고 말한다. 한편 욕할머니 재산이 궁금한 며느리 양순은 집값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양순은 욕할머니가 모은 돈과 재개발 프리미엄이 꽤 된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다. ▼ 「미스&미스터」〈SBS 오후 7.30〉 이다 도시는 외국인 모임에 참석한다. 변호사인 로버트 할리가 이다에게 접근해 귀찮게 굴자 이다는 집으로 돌아온다. 이다가 자신의 미모에 반한 남자가 쫓아왔다고 말하자 원희는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이야기를 나눈다. 카페에서 만난 이다와 할리. 할리는 날씬하고 예쁜 외국 여자가 지나가자 넋을 잃고 바라보는데…. ▼ 「세번째 남자」〈MBC 밤 8.25〉 재민이 영미와 결혼한다는 말에 풍식은 만류하지만 재민은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다. 재민은 미자와 소팔을 인천의 특급호텔로 신혼여행을 보내준다. 임중섭의 만화가 인기를 끌자 잡지사에서는 인터뷰를 청한다. 서산댁은 셋방이 창피하다며 석준의 아파트를 빌리자고 하지만 임중섭은 거절한다. 한편 석준은 채연에게 청혼한다. [다큐] ▼ 「아프리카의 야생동물」〈KBS2 오후 4.05〉 아프리카의 동물 중 가족애가 깊은 「누」에 대해 알아본다. 누는 수놈들의 힘겨루기를 통해 리더를 뽑는다. 누가 임신하면 사람처럼 입덧을 하는지도 알아본다. 또 아이를 낳지 않은 아프리카 여자들이 머리를 빡빡 깎는 풍습에 대해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