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를 주제로 한 미술전과 설치전 시민 허수아비만들기대회 불타는 허수아비전 세미나 등 풍년과 평화를 기원하는 자연친화적 미술제가 군산시 일원과 옥구 들녘에서 10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군산시청에서 열리는 미술전은 회화 조각 설치 도예 등을 통해 허수아비를 형상화하며 옥구들판에서 열리는 설치전은 작가들이 다양한 모양의 허수아비를 제작해 설치하게 된다. 특히 불타는 허수아비전은 허수아비를 태우며 풍년과 평화를 기원하는 이벤트. 미술제 준비위(위원장 이건용군산대교수)는 최근 문예진흥원으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특성을 살린 공동체 문화축제로 키우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군산〓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