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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남병원,시험관아기 시술 성공…시립병원중 최초

입력 | 1997-07-31 07:45:00


서울 강남병원이 서울시립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 비싼 시술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불임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강남병원은 30일 『양쪽 난관이 폐쇄된 유모씨(28)의 자궁에 이식한 시험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됐음을 지난달 30일 확인했으며 유씨는 현재 건강하게 임신 2개월째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병원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에 드는 비용은 시중의 50% 정도여서 비싼 비용 때문에 선뜻 시험관아기 시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불임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