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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시 미분양 아파트 급증

입력 | 1997-07-16 09:26:00


대구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6천1백58가구로 전달보다 5백47가구, 4월보다는 1천7백42가구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민간부문이 4천6백84가구로 전달에 비해 8백14가구가 늘었으나 공공부문은 1천4백74가구로 전달에 비해 2백67가구가 줄었다. 대구시는 특히 지난달에 분양된 동구 봉무동 「청구 새들마을」, 북구 칠곡지구 「화성 3차타운」, 북구 침산 「동아 무지개2차아파트」 등 3개 단지 2천2백65가구 중 46%인 1천51가구가 미분양됐다고 밝혔다. 공공무분을 제외한 각 구군별 미분양 아파트는 북구가 2천6백14가구로 가장 많고 동구 7백가구, 달서구 5백15가구, 수성구 4백74가구, 달성군 3백74가구, 남구 7가구 등이다. 이밖에 준공후 미분양된 아파트는 1백10가구(달성군 60가구, 북구 28가구, 수성구 11가구, 달서구 11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정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