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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美교사,『홍콩귀속 축하』 도심 누드질주

입력 | 1997-07-04 20:01:00


중국통치하의 홍콩법원에서 처벌받은 첫번째 사람은 지난달 30일 홍콩의 중국반환을 축하하기 위해 중심가를 발가벗고 질주한 켄달 매키벤(24)이라는 미국인 교사라고. 치안판사는 매키벤이 중국통치가 시작된 홍콩에서의 첫날을 불운하게도 감옥에서 보내는 등 이틀간 구금된 점을 참작, 징역형 대신 2천홍콩달러(약 22만원)의 벌금형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