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을 비롯, 정부관계자 정재계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정보화 촉진과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8개 기관 및 유공자 56명이 각종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정보문화대상은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통신 서비스인 「곰두리」를 하이텔망에 개설, 운영해온 한국장애인재활협회(대표 조일묵)가 받았다. △정보문화진흥상은 지역 PC통신망인 「CHAINS」를 개발한 청주지역 종합정보센터(대표 한현구) △정보통신 기술상은 컴퓨터 네트워크 국산화에 공이 큰 퓨처시스템(대표 김광태) △정보문화 교육상은 金容柱(김용주)전남 교육연구원 정보통신진로교육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동아일보는 이날 PC활용서 무료배포, 인터넷 무료강좌, 사이버캠퍼스개설, 전국대학 정보화랭킹 평가 등의 다양한 정보화 캠페인을 펼쳐 정보화를 촉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받았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