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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고속철 예산 3배초과」책임 규명키로
입력
|
1997-06-14 19:59:00
국민회의는 14일 당초 예산보다 3배가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경부고속철도 사업을 국가적인 중대현안으로 규정,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규명을 해나가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오전 趙世衡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간부간담회를 열어 "경부고속철도 사업은 현 정권의 부패상과 주먹구구식 정책의 난맥상을 드러낸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당 `고속전철 부실 특별조사위'(위원장 安東善)를 중심으로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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