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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드라마「첫사랑」 마지막 녹화 자축모임

입력 | 1997-04-17 20:46:00


이번 주말 종영되는 KBS2TV 인기 드라마 「첫사랑」(연출 이응진)의 마지막 녹화를 자축하는 모임이 17일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렸다. 6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송기간 내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이 드라마는 20일 방송될 최종회에서 「여운」을 남기며 끝날 예정. 찬혁(최수종)과 효경(이승연)이 화구가 놓인 강가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고 찬우(배용준)가 첫사랑의 의미를 해설하며 막을 내린다. 석진(박상원)은 파리행을 결심하고 찬우는 이재하(조경환)에 대한 복수를 중지하고 사시공부에 전념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종 박상원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이혜영 송채환 배도환 손현주 등 출연 탤런트와 작가 조소혜씨 등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기쁨을 나눴다. 홍두표 사장과 방원혁 TV본부장 최상식 드라마제작국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경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