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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춘향선발대회」인기…재미교포 참가신청 쇄도

입력 | 1997-04-12 09:26:00


「춘향선발대회」가 재미교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춘향문화선양회(회장 李相浩·이상호)가 올해부터 춘향선발대회의 문호를 넓혀 미국 동부지역 교포들을 상대로 춘향후보 참가신청을 받기 시작하자 11일 현재 50여명이 신청서를 보내왔다. 또 국제 문의전화가 날마다 수십통씩 걸려와 마감일인 14일까지는 신청자가 1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선양회측은 내다보고 있다. 선양회는 이중 2명을 선발, 한사람당 1백만원의 참가비 및 체재비를 지원해 다음달 14일 남원시내 광한루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춘향선발대회는 올해가 67회로 서편제의 오정해와 인기탤런트 박지영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남원〓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