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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舊대법원건물 미술관 탈바꿈…99년 개관

입력 | 1997-04-12 09:26:00


서울 중구 서소문 옛 대법원 건물이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바뀌어 오는 99년 하반기중 선보인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옛 대법원 건물의 내부를 미술품 전시에 맞도록 고쳐 3천여평 규모의 시립미술관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재 경희궁 안에 있는 시립미술관은 경희궁 복원계획에 따라 오는 98년말까지만 문을 열고 99년 철거된다. 새로 선보일 시립미술관은 총면적 3천여평에 전시공간이 2천여평으로 기존 시립미술관의 1.5배 규모다. 시는 시립미술관을 종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술관 외에도 문화정보센터를 비롯해 미술도서실 음악감상실 아트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미술관이 들어서면 서소문 일대가 기존의 덕수궁 정동극장 등 문화 역사시설과 함께 종합문화타운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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