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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중진들, 결속 다짐…63빌딩서 조찬모임

입력 | 1997-04-03 17:23:00


신한국당 민주계 중진모임인 「민주화세력모임」은 3일 난국을 타개하고 정권재창출과정에서 민주계가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汎민주계의 결속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민주계 중진들은 이날 63빌딩에서 조찬을 함께하면서 민주계의 향후 진로를 논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앞으로 개별 행동을 자제하는 한편 이달중 汝矣島에 공동사무실을 마련, 汎민주계의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특히 사무실 마련문제를 비롯, 汎민주계결속을 위한 실무작업을 徐錫宰(서석재)의원이 주도하기로 결정하고, 시·도별 실무책임자로 ▲서울 徐淸源(서청원) ▲부산 金운환 ▲경남 金東旭(김동욱) ▲경북 金燦于(김찬우) ▲경기 睦堯相(목요상) ▲충청 黃明秀(황명수) ▲대전 宋千永(송천영) ▲대구 兪成煥(유성환)씨를 각각 선정했다. 민주계 중진들은 ▲앞으로 1주일에 한번씩 정례 모임을 갖고 ▲원내 초·재선의원은 물론 원외 지구당 위원장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벌이며 민주화세력 모임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金守漢(김수환)국회의장 辛相佑(신상우)해양수산부장관 金命潤(김명윤) 徐錫宰(서석재) 金正秀(김정수) 金德龍(김덕룡) 鄭在文(정재문) 徐淸源(서청원) 金운환 睦堯相(목요상) 金東旭(김동욱) 金燦于(김찬우)의원과 黃明秀(황명수) 兪成煥(유성환) 金奉祚(김봉조)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민추협 동지회는 이날 아침 시내 조선호텔에서 신한국당 朴燦鍾(박찬종)고문 盧承禹(노승우) 徐勳(서훈)의원 黃明秀(황명수) 宋千永(송천영) 潘亨植 尹榮卓(윤영탁)전의원과 국민회의 金相賢(김상현)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崔炯佑(최형우)고문 쾌유를 비는 민추협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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