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달서경찰서는 26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계단에서 상습적으로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芮우정씨(23.무직.달서구상인동 보성은하아파트 110-310)를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芮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30분께 達西구 A 주공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중이던 朴모씨(23.여)를 흉기로 위협, 현금 75만원을 빼앗고 15층 옥상 입구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芮씨는 지난 1월부터 이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밤 늦게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상대로 9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