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인수기자] 강원 삼척 초당관광지가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에 의해 200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맹방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초당관광지는 국공유지 13만평을 포함, 총1백3만평으로 지난 90년4월 관광지로 지정됐으나 사유지 매입 등이 어려워 개발이 안돼왔던 곳. 동양시멘트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시멘트는 지난해 11월 리조트개발팀을 구성, 동해리조트가 갖고있는 사유지 43만1천여평의 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유지 30여만평도 곧 매입, 오는 2000년 6월까지 1천여억원을 들여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