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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적체 손실 작년 7,400억

입력 | 1997-03-05 19:46:00


[이영이기자] 작년 항만적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모두 7천4백1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해양수산부와 해운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전국 항만에서 선박 및 화물적체로 인해 입은 손실액은 7천4백12억원으로 95년의 5천9백76억원보다 24.0% 늘어났다. 이중 체선(滯船)선주들이 화주에게 지불한 지체료가 7백87억원으로 전체손실액의 10.6%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체선에 따른 납기지연 배상금이나 장기보관 할증료, 거래선 단절손실 등 간접손실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