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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어머니 버린 30대 패륜女 긴급체포

입력 | 1997-02-22 19:52: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병들어 거동을 못하는 친어머니를 무허가 침술원에 버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씨(39·여·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게 존속유기치사죄를 적용,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어머니 박모씨(68)가 1년전부터 폐병이 악화돼 거동을 못하게 되자 지난 12일 오전 10시40분경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무허가 침술원으로 업고 가 침구사가 침을 놓는 동안 몰래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1주일후인 지난 19일 전화로 허위 가출신고를 냈다. 〈송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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