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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심장질환『으뜸』… 15∼44세男 교통사고 최다

입력 | 1997-02-21 19:56:00


[김세원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IBRD),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90년을 기준으로 세계 각국의 질병 사고통계 등을 분석 정리해 최근 펴낸 「세계의 질병 부담」보고서에 따르면 90년 사망자 5천여만명중 6백26만명(12.5%)이 심장질환으로 숨졌다. 다음은 뇌혈관질환(4백38만명) 폐렴(4백30만명) 설사(2백94만명) 출산관련 질환(2백36만명) 만성 폐질환(2백20만명) 결핵(1백90만명) 홍역(1백5만명) 의 순이었다. 또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15∼44세 연령층 남자의 경우 교통사고가 사인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