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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예산 어떻게 쓰이나-下]

입력 | 1996-11-09 20:53:00


「尹양섭기자」 내년 서울시 도시개발 및 관리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별 균형발전과 미래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북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패션 애니메이션 등 서울형 산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게 두드러진 특징. 시는 내년 지역사업비 1조4천30억원중 8천2백5억원(58.5%)을 강북지역에, 나머지 5천8백25억원을 강남지역에 투자키로 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산업지원센터 건립 △국제규모 서울패션페어 개최 △애니메이션대전 개최 등 공해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도시개발 및 관리중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부문은 방재부문으로 6천3백46억원이 투입된다. 이 부문은 생산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안전한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 올해보다 4.8%가 늘어났다. 한강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9백5개 각종 시설물 유지 보수에도 3천4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과적차량이 많이 다니는 성산대교 진입로 3곳에 무인 측정장비 및 사진판독기가 설치된다. 도로공사에 따른 체증 등 시민불편과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기위해 야간공사가 적극 활용된다. 이를 위해 1백43억원이 배정돼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 양천 동작 중랑소방서가 신설되고 중형소방헬기도 도입되는 등 재난구급체계가 확충된다. 민방공경보사이렌 장비 확충에도 10억원이 배정됐다. 반면 주택건설 예산은 올보다 줄었다. 택지개발은 땅이 없어 수색 도봉지구만 새로 개발되고 나머지 19개 지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 때문에 예산도 올해의 절반수준인 9백69억원정도에 불과하다. 시는 시내 35개 재개발구역에서 임대주택 1만6천6백70가구를 확보, 철거민 등 소외계층에 배정키로 했다. 안전진단에서 E급 판정을 받은 시민아파트 19개동이 철거된다. 연내 확정될 201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용도지역을 세분화하기 위해 도시재정비계획 용역이 발주된다. 이밖에 문화 교육부문의 경우 1구1도서관을목표로 성동 중랑 등 7개구에도서관 건립비 1백42억원이 지원되며 원각사비 보호각건립 등문화재 보수 정비에도1백93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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