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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던 톰 행크스 “백신 공개 접종할것”

코로나 걸렸던 톰 행크스 “백신 공개 접종할것”

Posted December. 24, 2020 08:10,   

Updated December. 24, 20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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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미국 배우 톰 행크스(64·사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행크스는 21일(현지 시간) 미 NBC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정으로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접종을 마친 뒤에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앞서 3월 행크스는 영화 촬영차 호주에 머무르던 중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회복했다. 그는 “정말 힘든 열흘이었다”면서도 “중요한 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크스는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강조했다. 그는 아내와 자신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다며 “우리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당신이 만약 무증상 감염자일 경우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크스는 크리스마스 가족 휴가 계획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유라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