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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돌아온 서청원, 최고위회의 마친뒤 지원유세

10일만에 돌아온 서청원, 최고위회의 마친뒤 지원유세

Posted July. 25, 201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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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714전당대회 이후 10일 만에 처음으로 24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친박(친박근혜) 맏형인 서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에게 패배한 뒤 성대 결절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뒤 강원도에 머물러 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안하다. 엄중한 시기에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그동안 참석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면서 재보궐선거와 경제적 어려움, 여러 정치 현안이 있는데 제가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하며 나머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재보궐선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 대표도 존경하는 서 최고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처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감사하다. 앞으로 당의 큰 형님으로서 오랜 정치생활에서 얻은 높은 경륜과 지혜로 당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도 출신인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충남 서산-태안으로 직행해 충청권 지원 유세를 벌였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