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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개성공단 생필품도 공급 안돼 (일)

Posted November. 26, 201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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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충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뚝심있게 버티고 있다. 수출 거래처와 물량이 평소와 다름없이 유지되고 있고, 원자재 수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민감한 관광산업은 외국인 관광객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직격탄을 맞았다. 출경 및 물류이동이 통제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속이 타긴 마찬가지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안현호 1차관 주재로 실물경제동향 비상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 이후 산업분야별로 변화를 체크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수출 및 외국인 투자 등 주요 부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경부는 세계 각지의 KOTRA 무역관을 통해 외국 바이어 동향을 긴급 조사했다며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기업이 이번 사태가 장기적인 투자, 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