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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한미FTA 진전에 강한 의지 (일)

Posted April. 14, 20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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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윙 루스벨트룸에서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만났다.

이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의 주된 화제는 역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였다. 바이든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 행정부는 한국과의 FTA를 진전시킬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배석했던 김성환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의료개혁법안도 통과됐으니 리더십을 발휘해 한미 FTA 비준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화폐개혁 실패 등 북한의 실상을 설명하며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바이든 부통령은 대북 제재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나라가 백업(지원)을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자마자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버리트(Favorite좋아하는 사람)가 오셨다며 인사를 건넸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지난해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오바마 대통령을 행복하게 해줘 고맙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워싱턴 현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도 잇따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반 총장과의 면담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너무 북방한계선 가까이에서 발생해서 예민한 사안이라며 한국 정부는 (원인 규명 과정에서) 국제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관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