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지에 조성될 복합도시의 모습이 도시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형태인 방사형 구조로 결정됐다. 정부는 2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간척지에 20조8000억 원을 투입해 인구 73만 명(추정)을 유치하는 내용의 새만금 사업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정부가 1991년 방조제 건설의 첫 삽을 뜬 지 19년 만에 구체적인 새만금사업 실천계획이 완성됐다.
총 개발비 20조8000억 원은 정부와 민간이 절반씩 마련해 용지조성(13조 원)과 기반시설설치(4조8100억 원), 수질개선(2조9900억 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12조4000억 원(전체의 59.6%)을 투입해 전체 면적의 71.4%인 202km를 개발하기로 했다. 기업이 들어설 산업단지의 땅값은 3.3m(평)당 50만 원 정도로 추산했다.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의 대외 명칭을 물의 도시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리울(Ariul)로 정했다.
이유종 pe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