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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드라이버 310야드 펑펑 (일)

Posted January. 19, 20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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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 첫 출전이었다.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40)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18일 미국 하와이 주 와이알레이GC(파707068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적어냈다.

스코어는 썩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그를 괴롭혔던 허리 근육 통증에서 벗어난 게 고무적이었다. 특히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지난해 280야드에서 310야드로 크게 늘었다. 다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50%, 그린 적중률이 65%로 떨어진 게 아쉬웠다.

양용은(38)은 공동 46위(2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우승컵은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라이언 파머(미국)에게 돌아갔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