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봄철용 비료 15만 t을 이달 말부터 4월까지 북측에 보낼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통일부 고경빈() 사회문화교류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북측에 보낼 복합비료 요소비료 등의 구입과 수송에 필요한 경비는 590억 원이라며 오늘 북측에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비료 지원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달 초 남측에 올 농사에 필요한 봄철용 비료 15만 t을 포함해 총 45만 t의 비료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가 이날 비료 지원 방침을 밝힌 데는 현재 진행 중인 남북 적십자회담과 조만간 개최될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을 설득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건 gun4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