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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학생들에 IT한국 알리고 왔습니다

지구촌 대학생들에 IT한국 알리고 왔습니다

Posted March. 29, 20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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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MIT가 미국 벤처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여는 벤처 창업대회로 세계 각국의 대학교수, 투자가, 사업가 등이 참여해 우수 벤처 사례, 창업 환경 등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50여 개 대학에서 300명이 참가했으며 서울대를 비롯해 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일본 게이오대 등 10여 팀이 주제 발표를 했다.

서울대 팀은 지난해 우연한 계기로 이 대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5년째 진행해 온 서울대 벤처창업경진대회의 운영시스템을 소개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 공식 초청을 받게 됐다.

서울시의 후원을 받는 서울대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올해도 9, 10월경 6회 대회를 열 예정이다.

SNUSV는 대학생 벤처 사업가로 유명한 인터넷 게임업체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와 교육콘텐츠업체 이투스를 설립한 이비호() 이사 등을 배출한 동아리.

4명의 회원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박석경(20서양화과) SNUSV 회장은 기술력과 아이디어 면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앞서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주제 발표가 끝나자 10여 명이 집중 질문 공세를 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동아리 부회장 김현태(21동물생명공학부) 씨는 작은 아이디어를 큰 아이디어로 가공해 주고 또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 발표될 때 가장 부러웠다고 말했다.



김재영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