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미동부 명문초중고 분교 인천 송도신도시에 설립

미동부 명문초중고 분교 인천 송도신도시에 설립

Posted January. 13, 2005 23:01,   

日本語

이르면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인천 송도신도시에 미국 동부지역 명문 초중고교의 분교가 설립돼 신입생을 받는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인 학교 설립이 상당히 진척돼 조만간 구체적인 설립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 관계자는 외국 학교법인이 이미 경제성 검토를 마친 단계라며 다음 달 국회에 상정되는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송도신도시에 들어설 학교는 외국인투자자나 임원의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이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먼저 유치하기로 했다면서 정원은 200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 내국인이 입학하려면 외국 거주 경험은 물론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없었지만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외국인 학교는 내국인 입학 등에 제한이 없도록 관련 법을 개정 중이다.



김창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