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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도, 미공군사관학교서 1등

Posted February. 03, 201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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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국 공사생도가 전체 학업성적 1위를 차지했다.

2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미국 공사에 입학한 최정규 생도(21공사 62기사진)는 첫 학기에 컴퓨터공학과 행동과학 등 5개 과목에서 모두 A학점을 받아 평점 4.0 만점을 받았다. 1학년 전체 생도 1066명 중 최고 점수다. 미국 공사에선 최 생도를 포함해 40여 개국에서 온 외국군 생도 100여 명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미국 공사는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전미 대학평가에서 10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 학생이 몰린다고 공군은 밝혔다.

2010년 대원외국어고를 졸업하고 공사에 입학한 최 생도는 지난해 위탁교육생으로 선발돼 미국 땅을 밟기 전까지 외국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다.



윤상호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