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일수입식품 14건서 방사성물질 (일)

Posted March. 31, 2011 09:34,   

日本語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에서 생산됐거나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수입식품 14건에서 기준치 이하 극미량의 세슘이나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달 1929일 일본산 또는 일본 경유 수입식품 244건에 대해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14건에서 kg당 0.080.6Bq(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식품 14건은 미국 기준으로 볼 때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세슘이 검출된 일본산 수입식품 13건의 검출량은 kg당 0.080.6Bq로 국내 방사능 허용 기준의 6164425분의 1 수준이었다. 또 요오드는 1건에서 kg당 0.3Bq이 나왔지만 기준치(kg당 300Bq)의 1000분의 1이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방사능 허용 기준치의 100분의 1 이하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량이지만 세슘이 검출된 식품은 가가와 현의 멜론, 도쿄 도의 비스킷, 사가 현의 콩류 가공품, 효고 현의 빵류, 교토 부의 소스류, 홋카이도 효고도치기 현의 청주, 도치기 현의 캔디류, 교토 생산 비타민(가르시니아캄보지아 껍질 추출물), 도쿄 생산 첨가물 등이다. 요오드가 검출된 식품은 도치기 현의 청국장 1건이다.



이진한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