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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협대표단 중경제특구 시찰

Posted May. 26, 20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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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책임자를 비롯한 남북경협사업 담당자들이 중국 상하이()와 선전((수,천))경제특구 등을 방문 중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북측 대표단의 중국 경제특구 시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난달 중국 방문에 이어 이뤄지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상하이의 한 소식통은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및 금강산총회사, 개성공업지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남북경협사업의 북측 책임자급 관계자 7, 8명이 25일 상하이를 방문했으며 선전특구도 들를 것이라고 전했다.

31일까지 계속되는 시찰기간 중 북측 대표단은 중국 개혁 개방의 상징인 상하이 창장() 하이테크 단지와 푸둥()의 주요시설 및 장쑤()성 쑤저우() 소재 한국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북측 대표단은 공단시찰뿐 아니라 선전-홍콩 출입국 관리제도를 개성 및 금강산특구에 원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