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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추위 합의문 진통

Posted March. 04, 20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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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의 남북한 대표단은 회담 사흘째인 4일 위원장 및 실무대표 단독접촉을 통해 합의문 작성을 위한 조율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5시로 예정된 종결회의 시간까지 합의를 보지 못했다.

남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전력지원 여부, 경의선 도로연결공사 개통식 일정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북은 9차 회담 일자, 각종 실무협의회 개최일자, 개성공단 내 경협사무소 개설, 임진강 공동수해방지사업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남측 회담 관계자가 밝혔다.



김승련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