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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가능 86%

Posted April. 13, 2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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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88.6%는 2002월드컵축구대회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축구대표팀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86.4%는 한국팀이 16강이상 진출을 예상해 한국팀의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일부터 10일까지 1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기간중 응원 희망국가 및 사유, 우승예상국, 한국팀 성적 등 20개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조사응답자의 65.2%가 2002월드컵에 매우 관심있다에 23.4%는 관심있다에 답해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랑스는 관심이 가는 국가에서 47%, 응원하고 싶은 국가에서 26.4%로 모두 1위를 차지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출전국으로 나타났다. 우승국으로는 역시 35.9%가 프랑스를 꼽았고 브라질이 18.3%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드컵 준비상황에 대한 평가에서는 비교적 좋다와 좋다 등 긍정적 평가가 40.8%에 그쳐 월드컵 개막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월드컵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대해 국민이 확실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