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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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멸칭 사용이나 과도한 비방 등 당의 단합을 해치는 네거티브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제3차 회의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순회 경선 운영 방안 등 전당대회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대표 선거는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전당대회 당일 최종 당선인을 확정한다”며 “경선은 전당대회 전 3주 동안 권역별 주말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매주 일요일 해당 주차의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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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민께는 희망을, 청년께는 기회를, 당원께는 자부심을 드릴 수 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와 당 구성원이 품격 있는 경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국회 원 구성 협조 거부에 대해서는 “민생 앞에 국회의 공전은 없어야 한다”며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법안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며 커지고 있는 국민의 우려와 불편을 전달하고 내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회의에 올라온 59건의 법안 가운데 상당수는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며 별다른 쟁점 없이 심사를 마친 법안들”이라며 “모두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법안들마저 가로막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국민의힘은 국민께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방해해도 국회의 시계를 멈출 수 없다. 민생의 시계는 더군다나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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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의 명령은 일하는 국회”라며 “민주당은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점철됐던 전반기 국회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계류된 민생 법안이 모두 처리되도록 민주당 의원 전원이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