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차세대중형위성 4호.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차중 4호가 7일 오후 4시 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차중 4호는 5월 발사된 차중 2호 때와 같은 발사체를 이용했다. 위성은 발사 약 2시간30분 뒤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21분 뒤인 오후 7시 3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한다.
관측 폭이 120km에 달하는 차중 4호는 한반도 상공을 2, 3차례만 지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농작물 작황과 농지 이용 변화, 산림 생태 변화, 산불 피해 등을 이전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차중 4호는 발사 후 약 4개월 동안 초기 점검과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궤도상 시험을 거쳐 내년 상반기(1~6월)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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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